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1일 1만명 시대 개막과 함께 내국인 관광객도 이달 들어 12%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휴가 기간 '제주관광 불편 제로'를 향한 도민 역량 결집과 의지를 다지는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23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도민, 음식, 숙박, 교통, 관광지, 여행업&안내사, 쇼핑, 레저&위락, 공항만 등 9대 분야 33개 실천과제 추진과정 설명과 고복신 제주특별자치도 국내여행안내사협회장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실천과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미흡한 과제에 대해서는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고, 예산이 필요한 경우는 재정지원책을 수립하는 등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에 행정력을 총동원 하기로 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관광업계의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과 외국인 관광객 편의와 관광객 안전에 중점을 두고 실천과제 10개를 추가 선정해 상반기 과제와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7일 대통령 주재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 시 정부가 발표한 관광정책방향인 관광불편 해소를 위한 재도개선과 고품격 관광산업 육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관광정책과 관광정책담당 71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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