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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과의 정부간 회담 공식 제의
2013-05-14 14:08
   한국정부는 14일 통일부 김형석대변인의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개성공단의 제품과 자재 반출문제와 관련해 한조 정부간 실무회담을 조선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성명은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남북간 노력이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개성공단 현지에 보관 중인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 등 입주기업의 고통해소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북측에 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한국측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등을 포함한 3명의 회담대표가 나갈 것이라면서 북측도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 등의 회담대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회담 장소는 판문점 한국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며 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북측이 편리한 방법으로 한국 측에 답변해 주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북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오전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를 반출하기 위한 회담을 북한 측에 제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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