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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제 뭐지?…"쉬는날 늘어난다"
2013-04-19 13:39
  공휴일과 주말이 겹칠 경우 비공휴일에 쉬는 대체휴일제도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인 가운데 대체휴일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이나 주말과 겹칠 경우, 그날 전후에 있는 비공휴일 중 하루를 쉬는 제도다.내수 촉진과 여가생활 확대를 목표로 박근혜 정부가 지난 2월에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제시했다. 여야 모두 법안을 발의했다.미국은 '월요일 공휴일 법'을 통해 독립기념일과 같이 날짜가 정해진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월요일에 쉰다. 일본은 1973년부터 대체휴일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며 중국은 '총휴일보장제'로 주말과 겹친 휴일을 일수로 보상하고 있다.한국도 1989년 대체휴일제를 시행했었다. 당시 공휴일이었던 국군의 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다음날인 월요일을 휴일로 지정해 쉬었다.
  그러나 같은 해 설날과 추석 연휴가 확대돼 쉬는 날이 너무 많다는 여론이 일어 21개월 만에 대체휴일제를 폐지했다. 올해 대체휴일제도가 시행되면 24년만이다.한편 올 하반기에는 공휴일과 휴일이 겹치는 날이 없다. 내년에도 삼일절(토요일)만 대체휴일제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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